buzzni diary

지난 1년간의 버즈니 ‘재택근무’ 히스토리

2020년 1월.

2020.12.14(월)
지난 1년간의 버즈니 ‘재택근무’ 히스토리

2020년 1월.


한 해 시작점에서 국내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같은달에 WHO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2월에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를 발포했다. 5월이 되면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듯 했으나, 이내 다시 확진자가 늘었다. 현재는 확진자 수가 1천명이 넘어서면서 그 심각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이렇게 길어질 줄은 미처 몰랐다ㅠㅠ 코로나 블루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네;;”


하지만 불평불만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세상은 이미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는 대응해야 했다. 일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가 퍼지면서 거의 동시에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확진자 발생 없이 지난 1년을 보낼 수 있었다. 그 시간을 돌이켜봤다. 


[버즈니 재택근무 히스토리]

20/01/20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20/01/31 WHO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20/02/23 정부, 감염병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격상/  버즈니 재택근무 TF 구성

20/02/25 버즈니 전사 재택근무 시작

20/03/13 원격근무 기간 중 첫 온라인 사내 세미나 진행

20/03/26 원격근무 관련 사내 설문조사 진행

20/04/20 선택적 자율출근제 도입 (사무실 출근을 희망하는 직원만 출근)

20/11/07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로 세분화

20/11/26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에 따른 버즈니 단계별 재택근무 정책 수립

20/12/08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시행


버즈니는 올해 2월 25일, 코로나 사태를 심각단계로 규정하고 일찌감치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해 TF팀도 구성했다. TF팀은 회사 내외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취합하고, 매주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파악해 재택근무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버즈니 크루가 재택근무를 하는데 필요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며, 혹시나 있을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했다.


“재택근무 도입과 업무 환경에 전체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업무 집중도 저하에 대한 우려가 있어요.”


이러한 버즈니 크루의 목소리와 국내의 여러 상황에 맞춰 4월에는 ‘선택적 자율출근제’(개인의 업무 상황이나 여건에 맞춰 회사출근과 원격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를 도입해 운영했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르락 내리락하며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수준에 접어들었다. 그러자 정부는 지난 11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1단계, 2단계, 3단계에서 1.5단계, 2.5단계까지 세분화해 집중 관리를 시작했다. 

여기에 맞춰 버즈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기반해 버즈니 단계별 재택근무 정책을 만들어, 11월 30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부터 2.5단계 3단계일 때는 재택근무와 선택적 자율출근제를 병행한다. 1.5단계와 1단계일 경우에는 주 4회 출근을 하고,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현재 버즈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재택근무와 선택적 자율출근제를 유지 중이다. 


이렇듯 버즈니는 코로나19로 변하는 환경을 예의주시하며 적극 대응하고 있다. 

버즈니는 직원들이 만나서 일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기조를 가지고 있지만, 업무가 명확하고 책임감이 있다면 재택근무에도 충분히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 

버즈니는 코로나19 이후의 계획도 구상중이다.

1년 동안 쌓아온 재택근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1년에는 재택근무의 높은 업무 집중도와 대면 업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조합한 새로운 근무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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